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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도쿄 ‘투어리즘 엑스포’서 홍보·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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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9. 30. 10:16

서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4 서울홍보관./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4(TEJ 2024)'에 참가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이번 행사에 참가해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지에서는 이 기간 약 3000명이 홍보관에 방문해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지난해 15만 명의 관람객과 70개국 1280여 개 관광기업이 참가한 일본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라고 서울관광재단은 설명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일본 관광객의 높은 한국 관광 선호도에 따라 적극적인 서울관광 홍보 및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해 방한 일본 관광객은 약 232만명으로 전체 외래 관광객의 21%를 차지해 외래관광객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익스피디아 재팬'이 발표한 2024년 '골든위크 해외여행 검색 순위'에서는 행선지 검색량과 1인 여행 행선지 검색량에서 서울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2024년 여름 여행 해외 인기 관광지에서는 한국이 1위로 조사됐다고 서울관광재단이 전했다.

이번 서울홍보관에서는 문화 콘텐츠 체험을 선호하는 일본 관광객 특성을 반영한 '서울 일상 여행' 테마 스탬프투어 이벤트, 버스 정류장 포토존, 참참참 게임, 현지 K-POP 댄스팀의 커버댄스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서울홍보관에는 롯데면세점,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 조선호텔앤리조트, 호텔 크레센도 서울, 아리수코리아디엠씨, 프리미엄패스인터네셔널, 트리마, 골든블루마리나, 난타(피엠씨프러덕션), 그랜드 코리아레저 세븐럭카지노 등 기업도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관광재단 황미정 글로벌관광산업팀장은 "2023년 일본인 해외여행 목적지 점유율 1위(24%)를 한국이 차지할 만큼 일본인 잠재 관광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일본인 관광객들의 여행 성향이 서울만의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위주의 홍보마케팅을 진행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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