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尹 “비상 계엄 선포…망국 원흉 반국가 세력 반드시 척결”(2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global.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3010001839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12. 03. 22:38

윤석열 대통령, 긴급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검사·감사원장 탄핵 추진, 내년 예산 삭감 등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통해 만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습니다마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 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다.저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