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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지원율 급감에 ROTC 비전 설명 토크콘서트 개최

육군, 지원율 급감에 ROTC 비전 설명 토크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23. 03. 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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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장교 강점, 경쟁력 제대로 알릴 계획"
2023 육·해·공군·해병대 학군장교 임관식
지난달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3 학군장교 통합임관식'에서 3000여명의 신임장교들이 이종섭 국방부장관에게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병사 봉급 인상 등으로 최근 학군사관(ROTC) 후보생 지원율이 급감하며 초급 장교 충원에 비상이 걸린 육군이 오는 27일과 다음달 4일 잇따라 서울 연세대와 대전 충남대에서 권역별 '학군사관 비전 설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육군과 ROTC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토크콘서트에는 학군사관 후보생뿐만 아니라 학군사관 후보생에 관심있는 대학교 1, 2학년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군사관 후보생 지원방법, 응시준비, 입영훈련 등 학군사관 지원절차와 활동을 소개하고, 장교 임관 후의 생활과 전역 후 취업 등 학군사관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육군은 이를 통해 학군사관의 강점과 경쟁력을 청년들에게 제대로 알릴 계획이다.

콘서트에는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소재학 한국동양미래학회장, 박효선 청주대 교수 등 학군장교 출신 주요인사들이 패널로 참가해 학군 후보생의 혜택, 장교의 복무 및 생활, 학군장교 출신의 사회적 강점 등 학군장교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연세대 행사에는 김정근 전 MBC 아나운서가, 다음달 4일 충남대 행사에는 이재형 SBS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선다.

육군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군 후보생들에게는 장교 복무의 가치를 제시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진로선택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수 인재 획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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