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숙영 원장, 인간의 희노애락 화폭에 담아 개인전

기사승인 2024. 06. 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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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의 공직생활 마무리하고 두 번째 인생 시작
24일~7월5일 10일간 전남교육청 이음갤러리서 전시회
강숙영교장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행복한 모녀의 모습./ 강숙영 원장
강숙영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장이 'LEAVING THE TABLE' 개인전을 개최한다.

38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는 강숙영 전남도교육청 자연탐구원 원장이 'LEAVING THE TABLE'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7월5일까지 전남도교육청 1층 이음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다.
강숙영 원장 작품
'어머니의 눈물' 작품을 응모에 서양화 부문 대상을 받고 강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강숙영 원장
강 원장은 지난 2021년에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수공예진흥회가 주관한 대전에 문향고 교장시절 '어머니의 눈물'이라는 작품을 응모해 서양화 부문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부상으로 받기도 했다.

강 원장은 18일 "그림이 제 인생에 스며든 것은 교직 생활은 하면서 근무하던 선생님들과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만들고 함께 그렸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숙영교장
엄마 휴대폰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며 좋아하는 귀여운 아이의 행복한 표정./강숙영 원장
이어 "학생들과 사제 동행전을 하며 그림에 대한 목마름을 한작품, 한작품 그려 내려갔던 것을 많은 분들과 공감해 보고자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최정용 국제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교육활동이 멈춘때 여럿 교사들이 모여 서양화를 함께 그리던 때가 기억에 떠오른다"며 "이렇게 까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신지 몰랐다. 저녁 늦게까지 열정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시더니 결국 일을 내셨다"며 개인전 축하의 말을 건넸다.

강 원장은 작품들에 대해 "인간에 대한 애정과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다양한 표정으로 형상화해 화폭에 담아 보고 싶었다"며"따뜻한 눈으로 감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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