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AI 맞춤 추천·스마트 물류 최적화로 ‘함박웃음’

인공지능·백오피스 시스템에 힘입어 매출 ↑

에이블씨엔씨의 자사몰, 에이블샵 이미지./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의 지난달 기준 최근 1년간 매출액이 직전 1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매 고객 수와 구매 건수도 각각 67%, 58% 늘었다.

에이블씨엔씨는 그간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고객 데이터 통합관리·맞춤형 제품 추천 고도화 등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기능 강화와 유통 플랫폼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7월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유통 채널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눙크를 에이블샵으로 전면 개편했다. 에이블씨엔씨가 보유한 △미샤 △어퓨 △초공진 등 총 6개 브랜드를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선보였다.

에이블샵은 인공지능(AI) 기술인 '맞춤추천'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정보와 유입경로, 장바구니 이력,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블샵의 백오피스 시스템은 체계적인 후방 지원으로 자사몰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허혜령 에이블씨엔씨 인포테크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