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문화계, 친일 잔재 청산에 앞장 서야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문화계는 이를 조명하는 각종 공연·전시들로 넘쳐났다. 독립운동과 애국열사, 일제강점기 시대를 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움직임은 활발했다.유관순, 윤동주, 안중근 등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줄줄이 무대에 올랐다.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직후까지 격변기를 그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한일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창작오페라 ‘1945’, 항일 투쟁 관련 시들을 소재로 한 국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