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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회담 자신있다…전세계인 염원 담아 ‘평화 위한 미션’ 수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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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승인 : 2018. 06. 09. 23:47

Trump G-7 <YONHAP NO-6209> (AP)
사진출처=/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매우 자신있다”면서 “김정은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 뭔가 하기를 원한다고 나는 느낀다”고 밝혔다.

CBS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나는 곧 ‘평화를 위한 미션’에 임하게 된다. 나는 내 염원을 담아, 그리고 전세계 수백만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이를 수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과의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일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컨퍼런스(G7)가 끝나는대로 곧 싱가포르로 출발한다”며 “이번 회담은 북한이나 남한에게, 일본과 전세계에, 또한 미국에게까지도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이 북한 주민을 위해 무언가를 할 기회가 있다면서 “그러나 이것은 단 한번 뿐인 기회(one-time shot)”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이같은 기회를 다시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과 자기 자신,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긍정적인 일을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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