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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폭우] 경기남부 밤새 또 집중호우…양평 누적 강수량 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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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남 기자

승인 : 2022. 08. 11. 08:59

집중호우 피해 복구작업
10일 오후 경기 여주시 산북면 명품리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도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 제공]
경기 남부지역에 11일 재차 비구름이 몰리며 밤새 1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번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자정부터 현재의 누적 강수량은 양평 640.5㎜, 광주 639.5㎜, 여주 614.5㎜ 등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강수량은 여주 116㎜, 용인 115.5㎜, 이천 111㎜, 양평 107㎜, 광주 105.5㎜, 화성 105㎜, 이천 105㎜, 오산 94㎜, 수원 85.2㎜ 등을 기록했다.

이번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자정부터 현재의 누적 강수량은 양평 640.5㎜, 광주 639.5㎜, 여주 614.5㎜, 성남 546.5㎜, 의왕 503㎜ 등이다.

이번 비로 경기지역에선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1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이후 현재까지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187세대 334명이며, 거주지를 떠나 일시 대피한 주민은 277세대 506명으로 파악됐다.

의정부시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과 고양시 자유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통행이 어려운 상태다. 화성 병점 우회차도와 반정 지하차도도 현재까지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강주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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