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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차량 기능안전 개발 프로세스’ 국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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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민 기자

승인 : 2023. 09. 25. 09:28

"SDV 기반 전기차 개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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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42dot)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고성능 차량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가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포티투닷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고성능 차량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가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 26262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2011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표준이다. 이번 인증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가 주관했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기능 안전 관련 콘셉트부터 고성능 차량 컴퓨터를 비롯한 시스템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 절차 전반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기능안전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높은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은 동시에 자동차 기능안전 최고 수준인 ASIL D 등급의 전장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자율주행차는 향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도로 환경에서 스스로 인지·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높은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 이러한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 포티투닷은 지난 1년 사이 사이버보안 인증 'ISO 21434'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 등 국제 표준 인증을 잇달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연이어 획득한 ISO 국제표준 인증은 특정 제품이 아닌 전체 개발 프로세스 속에서 미래차 기능 안전 및 강력한 보안 체계에 대한 인증"이라면서 "향후 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능 안전 프로세스를 준수해 안전과 신뢰가 중심이 되는 SDV 기반의 EV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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