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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벤츠 E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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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2. 05. 09:49

수입차 판매량, 10월 대비 16% 증가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BMW·볼보 순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74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10월(2만1329대)보다 16.0% 증가·전년 동월(2만8222대) 대비 12.3%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7168대·BMW 7032대·볼보 1640대·아우디 1392대·렉서스 1183대·MINI 997대·폭스바겐 966대·토요타 835대·포르쉐 752대·쉐보레 576대·Jeep 420대·포드 379대·랜드로버 300대·푸조 276대·혼다 187대·링컨 176대·폴스타 167대 등의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987대(52.5%)·2000~3000cc 7661대(31.0%)·3000~4000cc 1109대(4.5%)·4000cc 이상 512대(2.1%)·기타(전기차) 2,471대(1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833대(84.2%)·일본 2205대(8.9%)·미국 1702대(6.9%)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9996대(40.4%)·가솔린 9933대(40.1%)·전기 2471대(10.0%)·디젤 1524대(6.2%)·플러그인하이브리드 816대(3.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740대 중 개인구매가 59.2%·법인구매가 40.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663대·서울 2882대·인천 909대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58대·부산 2767대·경남 1296대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50(2150대)·BMW 520(1108대)·BMW 530 xDrive(643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적극적인 프로모션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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