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진각종 경정 총인 새해 법어 “뭇 생명, 은혜 활동의 산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global.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26010015894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12. 26. 16:39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 신년사서 정진 강조
2. [대한불교진각종] 총인 경정
대한불교진각종 총인 경정 대종사./제공=진각종
대한불교진각종 경정 총인이 26일 2024(甲辰)년 새해 법어를 발표했다.

경정 총인은 "뭇 생명은 서로서로 은혜 활동의 산물이니 누겁累劫의 중생 번뇌를 청명하게 걷어내면 앞집 뒷집 누구나 다 평등한 이웃으로, 은혜의 이치 깨치면 화해의 기운 우러나서 우리가 머무는 곳곳이 웃음꽃 터전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각기 고마운 마음을 지금 먼저 돌려주고 정치와 경제도 바른길 본받아 걷게 하여 은혜 누리며 회향(廻向)의 세상을 열어보자"고 덧붙였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도 새해 신년사를 내놓았다.
도진정사는 "불기 2568년,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라며 "청룡의 상서로운 기운, 신비로운 기상, 가없는 지혜와 통찰의 기개를 닮아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동시에 변화와 성장을 통해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진정사는 "60년 전 갑진년, 종단은 진각백년, 나아가 진각천년의 기초를 다졌다"면서 "윤회하는 시절의 흐름 속에서 올곧은 시대정신을 계승해 다시 화합하고, 다시 정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제공=진각종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