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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애플 ‘1사 천하’ 깨졌다...한때 MS에 시총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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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4. 01. 12. 07:11

MS 주가, 2% 상승, 1% 하락 애플 한때 제쳐
2년2개월만 뉴욕 증시 1위...MS-애플, 시총 1위 경쟁 체제 구축
USA-STOCKS/APPLE-MICROSOFT
2021년 7월 26일(현지시간) 찍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의 로고./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일(현지시간) 한때 애플을 제치고 미국 뉴욕증시 시가총액 정상에 올랐다.

MS는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약 2% 상승해 시총이 2조8750억달러에 달했다. 반면 애플은 약 1% 하락해 시총 약 2조8710억달러로 MA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MS는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시총 정상 자리에 복귀했다. 이후 애플 주가가 다시 상승해 2조8500억달러로 MS와 시총이 비슷해졌다.

MS 시총 상승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분야의 성장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최근 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한 것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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