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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뒤에서 취침” 상하이 1.5평 원룸, 내놓자마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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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권 기자

승인 : 2024. 04. 16. 17:09

/1.5평 변기원룸의 화장실 및 침대
상하이의 한 부동산 회사가 공개한 "변기 원룸"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매물은 한 복층 집 계단 밑 공간을 개조한 원룸으로 약 1.5평이며 월 임대료는 300위안(5.7만원)으로 알려졌다.

크기가 매우 작은 방이지만 주방, 샤워가 가능한 화장실이 구비돼 있다. 변기 뒤쪽은 칸막이 조차 없는 취침 공간이다. 부동산 담당자는 "샤워할 때 물을 세게 틀면 침대가 다 젖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 방은 부동산측이 공개한 당일에 한 개인택시 기사한테 임대됐다고 전했다.

/1.5평 변기원룸의 주방
만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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