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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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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10. 07. 14:25

재건축 추진 본격화
미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 전경/카카오맵 캡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을 본격화한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가칭)청량리미주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1087명 중 643명이 동의해 동의율은 59.15%였다. 재건축 조합추진위는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구성할 수 있다.

청량리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르면 내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방침이다.

청량리 재건축 대어인 미주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아파트로 8개동, 1089가구 규모다. 역세권 아파트 종상향 추진을 통해 2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재건축 규모를 확대할 계획을 잡고있다. 기존 재건축 계획은 10개동, 1370가구다.
미주아파트는 청량리역 역세권 아파트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가능하다.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될 경우 용적률은 현행 300%에서 500%으로 늘어난다.

청량리역 역세권 아파트로 교통 입지가 좋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등의 지하철 노선이 지난다. 광역 교통으로는 강릉선 KTX, GTX B·C(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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