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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K-농업기술 통해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력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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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0. 15. 19:06

15일 국제농업개발기금 총재와 면담
개도국 농업인 지원 및 협조 강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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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은 15일 오후 알바로 라리오(Alvaro Lari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총재를 만나 스마트농업 분야 국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케이(K)-농업기술을 지원해 농업인들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생산력과 회복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 자오간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알바로 라리오(Alvaro Lari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총재와 면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IFAD은 전세계 회원국들로부터 분담금을 받아 3년 단위로 기금을 조성해 개발도상국 농촌지역 기반시설 구축사업 등에 장기저리의 개발자금을 투자·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IFAD 창립회원국으로 1978년부터 국제사회와 개도국 최빈층을 지원해 오고 있다.

송 장관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남태평양 등 오지 농촌지역에 기후 스마트 농업을 지원하겠다"며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K-스마트 농업을 지원해 기후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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