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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4년 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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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21. 16:47

21일 소속사 이혼 사실 확인
사유는 성격 차이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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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철기둥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에 따르면 김민재는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해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2020년 5월 결혼했고 딸이 한 명 있다. 김민재 소속사는 "김민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전북 현대 시절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을 거쳐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현재는 독일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부동의 수비수로 존재감이 큰 선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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