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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스필 더 필스’로 美 ‘빌보드 200’ 5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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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10. 28. 08:23

6개 앨범 연속 톱10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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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미니 12집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의 미니 12집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가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6만 6000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11월 2일 자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스필 더 필스'는 음반 판매량 6만 4000장, SEA 유닛(streaming equivalent albums, 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음반 판매량) 2000장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이번 앨범과 더불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7위),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4위), 미니 10집 'FML'(2위), 미니 11집 '세븐틴 해븐(SEVENTEENTH HEAVEN'(2위),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5위) 등을 통해 6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톱 10에 올랐다. 이 외에도 미니 9집 '아타카(Attacca'(13위),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15위)가 해당 차트에 오른 바 있다.

세븐틴의 '스필 더 필스'는 올해 나온 K-팝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석권했다.

한편 세븐틴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를 이어간다. 지난 22~23일 로즈몬트와 25일 뉴욕 공연에 이어 27일 뉴욕에서 한 차례 더 열린 뒤, 텍사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로 이어진다. 또한 이들은 오는 30일 ABC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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