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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 ‘트랙로지스’로 사명 변경···독립 경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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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0. 29. 18:34

최근 이사회서 사명 변경···신속·정확 배송 의미
8월 투자자들 큐텐그룹에게 경영권 인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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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로지스 CI.
지난 7월 대규모 정산 사태를 빚은 큐텐그룹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가 사명을 변경하며 사실상 독립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큐익스프레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트랙로지스'로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트랙스는 '트랙(Track)'과 '엑스(X)'를 결합한 단어로,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지난 8월 트랙스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은 교환 및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교환하며 기존 큐텐그룹과 구영배 회장이 가지고 있던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야놀자그룹의 자회사 인터파크트리플이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 회수 목적으로 큐익스프레스 주식 982만8245주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 트랙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35%를 가진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다. 뒤를 이어 야놀자가 31%,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앵커에쿼티파트너스·홍콩계 PEF가 19%를 보유하고 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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