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강남 비-사이드’ 하윤경 “검사 민서진 役, 감정 절제 어려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global.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30010016943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 한희진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30. 12:24

하윤경, 우아한 미소
배우 하윤경이 검사 역을 소화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연합뉴스
배우 하윤경이 검사 역을 소화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조우진·지창욱·하윤경·김형서, 박누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하윤경은 "검사 역할이라서 크게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민서진' 캐릭터 자체가 어려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민서진은 내면적으로 가장 혼란스럽고 복합적인 인물인데 그걸 겉으로 드러내면 안 되는 캐릭터"라며 "표현하는 연기보다 감추는 연기가 더 어렵다고들 한다. 그래서 감정 표현을 절제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말을 많이 하는 캐릭터는 아닌데 한 번 말할 때 어렵고 길게 말하는 캐릭터다. 한 줄 한 줄이 소중해서 되게 꼭꼭 씹어서 대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하윤경은 극중 성공과 승진을 쫓는 야망 찬 평검사 '민서진' 역을 맡았다.

한편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김형서)를 찾기 위해 형사,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얽히며 강남의 이면에 숨겨진 사건을 쫓는 추격 범죄 드라마로 오는 11월 6일 공개된다.
이다혜 기자
한희진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