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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 인도시장 본격 진출…1차 100만달러 독점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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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10. 30. 14:41

글로벌 벽돌제조사 위너버거와 계약
천연 자재 테라코타 티브릭 수출길 열어
유토, 위너버거 인디아와 티브릭 공급 및 판매 파트너십 계약
여용수 ㈜유토 대표(오른쪽)와 모난다 아파이하 위너버거 인디아 대표가 지난 16일 인도 방갈로르에서 티브릭 공급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토
테라코타 건축자재 전문기업 ㈜유토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벽돌제조회사 위너버거 인디아(Wienerberger India)와 티브릭(T-Brick) 관련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브릭(T-Brick)은 테라코타의 'T'와 벽돌의 'Brick'을 합친 것으로, ㈜유토에서 직접 디자인 및 설계, 제조한 건식벽돌시스템이다. ㈜유토는 티브릭으로 인도와 미국을 포함한 국내외 10여개의 특허 및 디자인 등록을 취득했다.

여용수 ㈜유토 대표는 지난 16일 인도 방갈로르에 있는 위너버거 인디아에서 모난다 아파이하 위너버거 인디아 대표와 독점 공급 계약과 함께 파트너십 계약도 맺으며 인도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적시장 스마트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유토는 지난 2월 위너버거 인디아와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독점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여 대표는 "고전 건축자재인 벽돌과 친환경을 앞세운 티브릭 시스템이 현지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아 내년에는 인도 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며 "티브릭의 기존 인도 판매 금액은 4500만~5000만원 정도였는데, 이번 독점 공급을 통해 1차 판매금액은 100만달러(약 13억8000만원)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토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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