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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기평 신용등급 ‘AAA’…국내 3대 신평사 ‘올 트리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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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1. 03. 10:01

한기평에 AAA 획득…한단계 상승
국내 3대 신평사 모두 AAA 달성
현대자동차 CI
현대자동차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최고 신용등급 AAA를 받아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았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일 현대차는 한국기업평가에서 AAA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가 파워트레인별 경쟁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현금흐름과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에서 현대차 신용등급 상승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5년 만이다. 한기평 외에도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각각 지난 4월, 9월 현대차 신용등급을 AAA로 높인 바 있다.

앞서 현대차는 국내뿐 아니라 무디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에서도 A등급을 확보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A등급을, 이후 S&P에서도 동일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차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역량과 높은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재무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재무건전성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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