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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9시 '2025년도 예산안 심사방향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제22대 국회의 첫 예산안 심사는 재정역할이 민생의 어려움을 보살피고, 국가경제 활성화를 한층 강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렛대로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민생중심, 미래중심, 약자보호 강화'라는 원칙하에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은 '7개 분야 주요 민생예산 34개'를 마련하여 내년도 예산안에 증액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신장과 재도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들의 증액 추진'과 '첨단기술경쟁 우위선점을 통한 미래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투자 강화',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 강화 지원책 마련', '안전과 직결되고 전국적 집행이 가능한 노후 인프라 수선 등을 통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지방재정에 대한 보완책 마련',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투자 리딩방·피싱 등 악성 사기, 마약, 사이버 도박 등 4대 민생침해범죄 척결 사업 강화'를 들었다.
이외에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필수 의료체계 관련 예산을 추진하고, 시청각 장애인 및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약자 대상 지원예산 확대'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예우 강화'를 기준으로 예산안을 편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