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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서울 광운대·영등포구청 역세권 아파트 분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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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11. 18. 15:11

서울원아이파크 1856가구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 111가구 일반분양
서울원아이파크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 단지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이달 말 서울 광운대역과 영등포구청역 일대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가 잇따라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와 영등포구 당산동4가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유원제일1차 재건축 아파트)가 오는 25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돌입한다. 서울원 아이파크 전용면적 59㎡형 분양가는 9억원 후반, 전용 84㎡형 분양가는 13억원 중반으로 책정됐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하나로 들어선다. 호텔·오피스·쇼핑몰 등도 같이 건축된다. 광운대역세권은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 3032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서울원 아이파크는 2264가구이며 이중 18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244㎡다.

서울원 아이파크 주변에는 재건축 사업 및 교통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와 붙어 있는 월계시영아파트(미성·미륭·삼호3차)까지 재건축이 끝나면 이 일대는 1만가구에 육박하는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월계시영아파트는 3930가구를 헐고 6700가구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1호선 광운대역을 통해 시청·종로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이 뚫리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9분이면 도착한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3층~지상 25층, 8개 동, 550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1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1·59㎡ 두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59㎡형 분양가는 14억원으로 책정됐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인근에 위치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2020년 5월 준공·802가구) 전용 59㎡형은 지난 8월 14억5000만원에 팔렸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사이에 위치해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원아이파크는 분양가가 비싸고 일반물량이 많아 청약경쟁률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예상했다.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는 강남접근성은 뛰어나지만 가구 수가 적고 소형면적 위주여서 청약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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