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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문자, 안심하고 확인하세요” 안심마크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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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1. 19. 13:48

위·변조 어려운 안심마크로 소비자 피해 예방
차세대 문자 메시지, 템플릿 다양해 전달력 ↑
금융감독원이 오는 20일부터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문자메시지 안심마크 서비스(RCS)'를 도입해 금융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자에 안심 마크를 비롯한 기관 명칭, 로고 등을 삽입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문자 메시지는 발신자 전화번호만 표시돼 이용자들이 스미싱(문자 결제 사기) 피해를 우려하여 안내 문자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안심마크 서비스는 지난 2022년 10월 출시 후 현재까지 81개 기관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중 금융기관은 42곳이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금감원이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는 위·변조가 어려운 안심마크와 금감원 로고가 함께 삽입돼 금융 소비자들이 출처를 명확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차세대 문자 메시지는 기존 문자 메시지와 다른 규격이 적용돼, 카드형 이미지 등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할 수 있어 정보 전달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문자메시지 안심마크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빠른 시일 내 전 금융업권으로 해당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각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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