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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대상 우대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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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1. 19. 14:00

중기중앙회, 신한은행과 '중기·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대상 우대금리 제공 △여성 개인사업자 출산축하금 지급 △중소기업 구인난·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협력 △중소기업 정책개발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의 신한퓨처 신한금융그룹의 미래 경영진 육성 프로그램(AMP)의 일환으로 중기중앙회에 신한은행 본부장이 파견된 것이 계기가 돼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업방안을 논의하며 성사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최근 소상공인들이 고금리와 매출부진으로 어려운데 이번 협약으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이 신한은행에서 여·수신 우대금리 (0.5%P)를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저출생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데 정부 지원은 근로자 중심이어서 소상공인들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신한은행이 여성 개인사업자에게 출산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8일'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제1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KBIZ AMP 제18기는 6개월간 CEO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소통 △전략적 사고 △경영 에센스 △행복한 CEO(최고경영자)를 주제로 정규강좌 15회를 비롯해 조찬특강, 동문 교류행사, 국내·해외워크숍 등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에서는 15인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19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2024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2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는 신세계백화점은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하며 안전, 친환경 등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 등을 선정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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