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X브루노 마스, 마마 어워즈에서 ‘아파트’ 첫 라이브

세븐틴은 K팝 가수 최초로 美 디즈니 연말 특집 초대받아

블랙핑크 로제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자신들의 듀엣곡 '아파트'(APT.) 무대를 오는 22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재팬 첫날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한다./제공=더블랙레이블

블랙핑크 로제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자신들의 듀엣곡 '아파트'(APT.) 무대를 오는 22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재팬 첫날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주최사인 CJ ENM이 21일 밝혔다.

CJ ENM에 따르면 둘이 '아파트' 무대를 함께 라이브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제의 솔로 정규앨범 선공개 곡인 이 노래는 로제가 한국 술자리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작사·작곡을 주도한 곡으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각각 2위와 8위까지 올라간 바 있다.

올해 마마 어워즈는 22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US로 막을 올린다. 박진영과 아일릿, 라이즈, 팝스타 앤더슨 팩 등이 출연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마마 어워즈 재팬 첫날 무대가 시작되며, 둘째 날 무대는 다음날 오후 1시에 마련된다. 첫날에는 아이브·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 등이, 둘째 날에는 지드래곤·에스파·(여자)아이들 등이 각각 나선다.

한편 남성 아이돌 그룹 세븐틴은 다음 달 1일 (현지시간) 미국 ABC TV를 통해 방송될 미국 디즈니 연말 특집 프로그램 '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 홀리데이 스펙태큘러'(The Wonderful World of Disney : Holiday Spectacular)에 엘튼 존·존 레전드 등과 함께 K팝 가수 최초로 출연해, 캐럴 '산타 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단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