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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남4구역 단지명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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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1. 17. 10:43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서울 용산구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남4구역 단지명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으로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을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최상의 주거 가치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와 한강·남산 사이 한남의 헤리티지를 담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단지명으로 추천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완성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을 비롯, 한남 일대 최대 규모의 평지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등을 한남4구역에 조성할 방침이다.

정비사업 최초로 특허 출원한 원형 주동 디자인을 앞세워 원형, 십자형, L자 판상형 등 다양한 주거동의 형태를 적용해 한강·남산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프리미엄 조망 확보와 도시 경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한강 방향으로 열린 주거동 배치로 넓은 공간을 확보해 세대간 시야 간섭을 최소화했다. 한남뉴타운 내 타구역(2·3·5구역)의 건축 계획을 반영한 고도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총 1652가구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한 최상의 설계를 완성해 조합원 100%가 중·대형 평형에 한강 조망을 더한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했다.

또한 한남4구역을 구성하는 총 5개 블록마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테마를 부여한 총 1만여평의 대규모 평지공원과 △아쿠아 스포츠 파크 △힐링 사우나 △골프 클럽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111가지 종류, 175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커뮤니티를 건축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혜택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부담은 낮추고 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일반분양 면적 확대와 발코니 확장 옵션판매 수입 조합 귀속 등 △분양수입 1583억원, 명확한 고정금리(CD + 0.78%)를 적용한 전체 사업비 직접 조달과 HUG 보증 수수료 절감 △금융비용 1185억원 절감, 착공 전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자체 부담과 커뮤니티·상가 운영시설 △세부 공사항목 120억원의 우위 조건을 통해 약 2900억원의 혜택을 담아냈다.

조합원 100% 한강 조망 프리미엄 가치 상승을 고려한 약 3170억원을 더하면 총 6070억원, 조합원 가구당 5억2000만원에 달하는 이익확보가 기대된다.

업계 유일 최고 신용등급(AA+)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조합원 이주비 LTV(Loan to Value·주택담보인정비율) 150% △최저 이주비 12억원 등 지원을 통해 원활한 이주비 대출을 조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현대건설과 한남4구역에서 시공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공사 선정은 오는 18일 한남4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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