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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지역 현안, 장관급 회의 통해 해결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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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1. 17. 15:22

시도지사협의회 오찬 간담회
"중앙-지방, 상호 신뢰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야"
250117최상목 권한대행-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 오찬간담회 (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 협의회 신임 임원단 오찬간담회'를 주재, 행사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기획재정부(왼쪽부터)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강기정 시도지사 협의회 감사(광주광역시장), 박완수 시도지사 협의회 부회장(경상남도지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천광역시장), 최민호 시도지사 협의회 부회장(세종특별자치시장),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행정안전부를 통해 시도지사협의회 등과 협력해 지연되거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주요 정책들을 파악하고,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권한대행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신임 임원단 오찬 간담회를 주재하고, 지역민생 안정을 위해 중앙-지방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주민 접점에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차분하게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데 깊은 감사를 표하고 "국정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내수 회복,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재난·안전 관리,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 중앙과 지방이 더욱 견고하게 협력해나가달라"고 요청했다.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방정부는 국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행정을 담당하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민생 안정을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의 내실화를 통해 지역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협력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은 신속히 집행하고, 지역소비, 투자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 △지방자치분권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 △재난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현재의 불확실한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역발전 정책들이 지연없이 정상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신임 임원단인 유정복 회장(인천광역시장), 박완수 부회장(경상남도지사), 최민호 부회장(세종특별자치시장), 강기정 감사(광주광역시장)가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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