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된 국민의 마음 위로받고 치유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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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 설 명절을 맞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퇴임 후 잊혀진 사람으로 살겠다던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가끔씩 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상처받고 분열된 국민의 마음이 위로받고 치유되길, 살림살이가 보다 넉넉해지길, 덜 걱정하고 더 웃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썼다.
끝으로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모처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늘 건강하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새해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