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뒤따라오던 스포츠유틸리티(SUV)차가 멈춘 버스에 부딪히며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었고, 탑승객 14명 중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중상을 입은 A씨를 포함해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광천 나들목 일대 3㎞ 구간이 정체됐다.
또 사고 당시 보령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0㎝가량의 눈이 쌓여 있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