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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중국 음식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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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19. 03. 30. 00:00

[리스티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중국 음식 5가지
  "중국인은 네발 달린 것이면 책상다리 빼고 다 먹는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중국 음식은 광대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천가지의 식자재와 수만가지의 음식 종류를 자랑한다.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의 수많은 음식 중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중국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훠궈(火锅)
훠궈는 다양한 식재료를 끓는 탕에 넣어 익혀 먹는 중국의 요리로 지방마다 탕과 익혀 먹는 재료가 조금씩 다르다. 먹는 방법은 우리나라의 샤부샤부와 비슷하다. 
중국의 각종 향신료로 맛을 낸 홍탕, 사골을 우려낸 백탕,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토마토 탕, 각종 버섯을 넣고 끓인 버섯탕 등 다양한 종류의 육수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훠궈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도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훠궈 가게에서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도록 권장한다. 마장이라고 불리는 땅콩소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마라샹궈
마라샹궈는 마라 소스에 고기, 채소, 버섯, 해산물 등 취향에 맞는 식재료를 자유롭게 넣어 볶아 먹는 요리다. 마라는 맵고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사천 지방의 대표적인 향신료의 일종이다. 매콤한 맛으로 밥과 함께 먹거나 술안주로 곁들여 먹기에 좋다.

◆꿔바로우
꿔바로우는 돼지고기를 편으로 썰어 감자 전분을 묻혀 바싹하게 튀겨낸 후 새콤한 소스를 묻힌 요리이다. 강초라고 불리는 일반 식초보다 강한 식초를 써 시큼한 맛이 난다. 탕수육보다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마라탕
마라탕은 중국 사천 지방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훠궈와 비슷한 종류이다. 마라탕은 중국 전통 향신료인 '마라'를 사용하며 혀를 얼얼하게 만들 정도로 매운 맛을 자랑한다. 고기, 야채 등 각종 재료를 한꺼번에 넣어 탕과 혼합해 나온다.

◆샤오롱바오
샤오롱바오는 중국식 만두요리이다. 만두소에는 다진 고기와 함께 육수가 들어가며 만두피가 매우 얇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만두소에는 돼지고기를 다진 것이나 새우 간 것을 넣는다.
샤오롱바오를 제대로 먹는 방법은 먼저 샤오롱바오를 숟가락에 올린 뒤에 만두피를 찢어 안에 들어있는 육즙을 마신 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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