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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개봉 40일째 1100만 돌파…‘아바타:물의 길’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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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4. 02. 08:16

파묘
영화 '파묘'가 개봉 40일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제공=쇼박스
영화 '파묘'가 개봉 40일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4만 60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00만 334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파묘'는 지난달 24일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극장가를 불러 모으며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됐다. 이후 지난달 27일 영화 '댓글부대' 개봉으로 잠시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정상을 재탈환하며 5일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는 역대 흥행 영화 '괴물'(1091만 명), '아바타: 물의 길'(1080만 명), '범죄도시 3'(1068만 명)을 제친 역대 흥행 순위 22위에 오르는 기록이다. 오컬트 장르 사상 최고 스코어를 나날이 경신하는 만큼 '파묘'가 세울 기록에 관심이 모아진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한다.
'파묘'에 이어 2위는 손석구·홍경·김동휘·김성철 주연의 '댓글부대'로 같은 날 3만 933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8만 386명을 기록했다.

'고질라X 콩: 뉴 엠파이어'는 1만 5626명의 관객을 기록, 누적관객수 33만 6607명을 동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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