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쾌한 왕따’,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성료 “꿈의 무대”

‘유쾌한 왕따’,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성료 “꿈의 무대”

기사승인 2024. 04. 16. 18: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쾌한 왕따
배우 성유빈(왼)·민용근 감독이 '유쾌한 왕따'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했다/제공=피앤드 스튜디오
롯데컬처웍스와 클라이맥스스튜디오가 제작한 '유쾌한 왕따'가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 세계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인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 지난 10일까지(현지 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 '유쾌한 왕따'는 비경쟁 부문인 랑데부 섹션에 초청되며 코리아 스페셜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관객 및 관계자들에게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작품을 알렸다.

민용근 감독, 성유빈 배우가 참석하는 칸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 행사와 무대인사에 나선 상영회 현장에서도 작품에 대한 주목이 이어졌다. 민 감독은 "'유쾌한 왕따'는 학원 재난물의 외피를 갖고 있지만 인간의 어두운 본성 속에 내재된 권력과 폭력에 관한 이야기와 다층적인 레이어를 가진 작품이니 장르적 재미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유빈은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찾아봐도 좋고 그 캐릭터의 시선으로 작품을 보아도 재미가 있으니 많은 분들이 작품 그 자체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작년 제6회 칸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에서 상영된 '종이달'에 이어 '유쾌한 왕따'로 핑크카펫을 밟았다.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프랑스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22년 시리즈 '괴이', 23년 시리즈 '몸값'에 이어 3번째로 칸 시리즈에서 '유쾌한 왕따'의 연속 공식 초청 성과를 통해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시리즈의 작품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면서 글로벌 관객들에게 '유쾌한 왕따'만의 경쟁력과 작품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