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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한국 찐팬’ 초청…‘코리아 인바이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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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5. 14. 11:14

외국인들도 즐기는 연등만들기 체험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사흘 앞둔 1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대에서 열린 전통문화마당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연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0~24일 '코리아 인바이트 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찐팬'을 초청해 한국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방식으로 열린다고 문체부가 14일 밝혔다.

대상 인원은 K-팝과 드라마, 스포츠, 한국어, 전통문화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을 좋아하거나 한국과 인연이 있는 32개 팀이다. 총 185개국에서 온 사연 7만7224건 중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의 추천과 공모를 통해 참가자가 선정됐다.

해외 찐팬들은 코리아 인바이트 유를 통해 한국에서 4박 5일 머무르며 K-팝 댄스 클래스를 수강하고 치맥 등을 먹어보며 한국 문화를 경험한다. 또 개인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울과 부산, 전주에서 웰니스, 지역 여행 등으로 한국의 볼거리·먹거리를 즐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직접 체험해보고, 앞으로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10월 '한류관광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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