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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한반도정책 대표, 북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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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05. 30. 13:46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 무더기 발사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30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연합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30일 미국과 일본의 한반도정책 대표와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다수 발사에 대해 규탄했다. 또 한·미·일 공조방안을 강화하고 관련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 국장은 이날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와 하마모토 유키야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이 같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3국 대표는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규정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규탄했다. 3국 대표는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굳건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국장은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탄도미사일 발사 이외에도 대남 오물 풍선 살포, GPS 전파 교란 등 우리에 대한 다양한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 정부는 그 어떠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를 포함한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이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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