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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최용순의 ‘호작도虎鵲圖(Painting of a Tiger and a Mag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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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24. 08. 06. 13:55

닥나무 아교포수 한지, 대나무, 실크실, 분채, 호분, 석채, 먹 등 50X65cm, 2008. 그림 최용순, 방패연 제작 리기태 Collaboration

방패연 속 "호작도虎鵲圖' 또는 작호도鵲虎圖'라 부른다. 까치가 호랑이를 나무란다. "너는 용맹하고 덩치만 컸지 날 수 없잖아? 난 너보다 한 수 위야!", 호랑이가 기가죽는다. "날 수 없는 난 까치가 부러워!"


최용순은 민화작가다. 액막이, 풍자, 길상, 기복 등 많은 민화로 전통문화를 폭넓게 그린 작가다.    

호랑이는 액막이 의미, 까치는 옛날 길상의 상징이다. 정초에 액운을 멀리 보내고 복을 부르는 액막이 그림, 방패연과 부합한다. 

대한민국이여 액을 멀리보내고 행운을 듬뿍 받아드려라! 
   
리기태연보존회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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