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골 때리는 그녀들’ 스트리밍파이터vs탑걸, 슈퍼리그 진출할 우승팀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global.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27010014551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8. 28. 00:00

골때녀_프리뷰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제5회 슈퍼리그' B조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SBS
28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B조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5회 슈퍼리그의 마지막 조별 예선 경기로, 4강 진출팀의 모든 퍼즐이 완성되는 매치이다. 현재 B조 3위인 FC탑걸은 정규 시간 내 1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거나, 승부차기로 승리할 시 4:4 동점까지 만들어야 4강에 진출하는 상황인데, 이에 탑걸 선수들은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필승을 다짐하며 훈련과 경기에 임했다.

"이 경기에 무조건 올인한다. 정신력이 육체를 지배한 경기를 하겠다."며 단단한 각오를 보인 김태영 감독은 승부차기까지 갈 생각이 없기에 연습도 하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장 채리나는 근육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으로 스타킹에 구멍까지 뚫는 등, 지난 경기 본인의 핸드볼 반칙으로 내 준 PK 골을 만회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에 더해 그녀는 "다시 챌린지리그에 가고 싶지 않다. 역대급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고, 김보경은 "리나 언니가 이렇게 패기 넘치는 날은 이기는 날"이라며 승리를 예고했다.

이날 관중석에는 탑걸의 경기에 4강 진출 여부가 달린 FC불나비 선수들과 최진철 감독이 자리했다. 그들은 워밍업 중 가벼운 컨디션으로 슈팅 세례를 날리는 김보경에 놀라며 위기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경기 전 위원장실에서 대면한 최진철X김태영 감독의 치열한 기싸움이 발발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덩달아 함께 있던 상대팀 박주호 감독이 좌불안석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탑걸은 '명실상부 에이스' 김보경과 치와와처럼 필드 위를 활발히 헤집고 다니는 상승세 공격수 '다와와' 다영을 필두로 불나비의 비상을 저지하며 극적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하석주 위원장의 챌린지리그 시찰기가 공개된다. 앞선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김병지 감독이 "박지안보다 잘 한다"고 언급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FC국대패밀리 새 멤버의 정체도 밝혀질 예정이다. 또 반가운 얼굴인 FC구척장신, FC아나콘다의 근황과 K리그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챌린지리그 경기까지 엿볼 수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2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