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동반자 돼야 강조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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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중한 교역액은 한미, 한일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국의 인적 왕래도 신속하게 회복돼 올해 안에 연인원 6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외에 왕 위원 겸 부장은 "양국은 상호 교류하고 친선을 유지하면서 서로에 대한 성공을 도와줬다. 공동 발전을 이뤘다"고 강조한 다음 "이렇게 발전하는 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고 수호할 뿐 아니라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된다. 양국은 계속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이웃, 협력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은 "한중의원연맹은 2년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결성된 국회 소속 법인체이다. 당시 김진표 국회의장과 리 상무위원장이 의회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단독 회담을 통해 결성을 확정했다"면서 중국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중 대표단에는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을 비롯해 박정, 홍기원, 맹성규, 진선미, 윤상현, 최형두, 정태호, 김준형 의원 등이 참여했다. 중국 측에서는 류진쑹(劉勁松) 외교부 아주사 사장(국장), 천사오춘(陳少春) 부사장(부국장) 등이 배석했다.
한중의원연맹은 19일 중국 당정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면담한 후 20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면서 양국 외교관계 강화와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