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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US스틸 인수심사 재신청

일본제철, US스틸 인수심사 재신청

기사승인 2024. 09. 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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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eel Nippon Steel
미국 철강회사 US스틸 노동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도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스틸 타워 앞에서 일본제철의 인수 합병 거래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AP 연합뉴스
일본제철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 인수 심사를 재신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등 일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CFIUS의 기존 심사기한은 지난 23일까지였으나, 재신청으로 인해 기한은 90일 연장된다. 인수 승인 여부에 대한 판단은 미국 대선(11월5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CFIUS는 지난 8월 US스틸 인수는 미국 경제 안보상 우려가 있다고 일본제철에 전달했다. CFIUS는 이 거래가 미국 철강 생산에 피해를 주고, 이 거래로 인해 미국 경제 안보에 대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까지 모두 이 거래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다.

앞서 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US스틸을 141억달러(약 18조3000억원)에 매수하기로 하고, CFIUS에 심의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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