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긍정 ‘미란적 사고’ 공개…라미란 ‘유 퀴즈’ 뜬다

배우 라미란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란다 잘한다' 특집이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 퀴즈')에는 농사에 청춘을 바친 청년 농부 차정환, 탈모 전문 의사 한상보, 운동을 사랑하는 모임 '운사모'의 이건표 회장, 배우 라미란이 출연한다.

이날 청년 농부 차정환 자기님 올해로 4년 차 농부임을 밝히며 한국농수산대 버섯학과에서 표고버섯을 전공했다는 이력과 귀농을 결심한 계기를 공개한다. 또한 연 수익 350만 원을 거두며 좌절한 적도 있지만 오토바이 배달부터 도시락 가게 알바, 필라테스 강사 등 포잡까지하며 2만 평의 땅에서 농사를 짓기까지, 농사에 청춘을 바친 스토리를 들려준다.

탈모 전문의 한상보 자기님은 탈모의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주가는 빠져도 소중한 모발은 빠질 수 없죠"라며 탈모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으로, '삐끼삐끼' 등 각종 챌린지를 섭렵한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전한다.

결혼을 앞둔 조세호의 탈모 고민과 함께 탈모의 전조 증상부터 탈모를 부르는 식습관,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도 밝힌다. 또한 탈모 유전을 비롯해 탈모 전용 샴푸의 효능 여부 및 검은콩 탈모 예방설 등 22년 차 전문의 탈모 요정이 알려주는 탈모의 모든 것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동을 사랑하는 모임 '운사모'의 이건표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육 유망주를 16년간 뒷받침해 주고 있으며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한국 육상에 새 역사를 쓴 우상현 선수의 키다리 아저씨이기도 하다. 운사모에 대해 "눈물 젖은 초코파이 느낌"이라는 오 선수를 비롯해 우 선수의 특별한 사연도 공개된다.

20년 만에 만개한 배우 라미란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유재석과 서울예대 동문인 라미란은 탈춤동아리 출신인 반전 이력과 함께 15년 차 캠핑 고수로서 "캠핑은 쉬먹쉬먹"(쉬고 먹고 쉬고 먹고)이라며 캠핑을 즐기는 남다른 자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해로 데뷔 30년 차인 라미란의 무명 시절 비하인드도 관심을 모은다.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만삭인 상태에서 벼룩시장에 직접 물건을 팔러 다닌 사연과 함께 그의 인생을 지탱했던 초긍정 '미란적 사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라미란은 장원영의 '럭키비키'를 언급하며 두 자기에게 자신의 별명을 의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