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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선점하자”…‘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견본주택 ‘구름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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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1. 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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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원건설
충북 청주시 신흥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에 대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트와 일대 지역의 미래가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청약 전부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S3블록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은 지하 3층 ~ 지상 41층·4개 동·전용면적 84~113㎡형 543가구 및 전용 111~115㎡형 8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개관한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총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입장 대기줄이 3일 내내 100m 이상 이어졌고, 주변도로가 정체를 빚는 현상이 반복됐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의 높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공통된 의견이다.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택지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계획인구 3만여명·1만1000여가구 규모의 청주 신흥 주거중심지로 탈바꿈된다는 점 때문이다.
이미 SK하이닉스·LG생활건강 등이 입주해있는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근 유수의 대기업과 협력사들이 입주해있는 신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에 신축 분양 단지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올해 4월 SK하이닉스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도 발표하는 등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이에 예비 청약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위치의 우수한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북청주역 역세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북청주역에 자리 잡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중심상업지구·초등학교 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고, 청주흥덕경찰서·청주세무서 등 다수의 관공서도 가깝다.

한편 이 단지의 분양 일정은 오는 18일~19일 이틀간 아파트 특별공급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같은 달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은 오는 20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아파트의 경우 이달 27일이며, 오피스텔은 26일 이다. 정당계약은 아파트가 다음 달 9일~13일 까지 5일간 진행되며, 오피스텔은 이달 28일 실시한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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