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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모인 홍명보호, 철저한 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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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1. 12. 09:58

손흥민 등 유럽파들 마지막 합류
13일 쿠웨이트서 완전체 전술훈련
홍명보 감독, 쿠웨이트 도착 뒤 첫 훈련에서 인터뷰<YONHAP NO-0862>
홍명보 감독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2연전 싹쓸이 승리를 통해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치려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완전체를 형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 도착해 첫 현지 적응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는 21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국에서 장거리 이동을 한 국내파들과 김민재, 박용우 중동 및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합류했다.

관심을 모은 손흥민은 설영우, 오현규와 함께 12일 대표팀에 가세해 홍명보호는 26명의 선수가 다 보인 완전체를 형성했다.

다만 전원이 손발을 맞출 시간을 부족하다. 모두가 전술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실전 하루 전인 13일뿐이다. 이날 홍명보호는 예정된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다.
그나마 장거리 이동에 따른 여독이 있어 완벽한 전술훈련을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홍 감독은 부족한 시간 안에서 높은 수준에 오르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활용과 관련해 "손흥민의 몸 상태는 대표팀에 중요하다"며 "건강한 손흥민을 보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하는 대로 면담을 통해 출전 시간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명보호는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쿠웨이트와 5차전을 치른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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