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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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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1. 12. 16:41

한국해양진흥공사와 2000억원대 펀드 조성 맞손
해외 물류 거점 부동산 및 개발 사업에 활용
BNK부산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왼쪽)이 12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펀드 출범식 및 참여기관 업무협약식'에서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12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된 2130억원 규모의 펀드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물류 거점에 있는 물류 부동산과 개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이번 펀드의 투자자로 참여한다.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 집행과 펀드 운용을 맡는다.

방성빈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펀드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운용사들과 함께 지역과 국가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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