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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野, 국회예산 심사권 악용…李 수사 진행 보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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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1. 22. 09:47

발언하는 김상훈 정책위의장<YONHAP NO-1721>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지난 8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예산 심사권을 악용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를 수사 감사 진행 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경찰 감사원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특활비와 특정업무경비예산을 전액 삭감 하려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의장은 "대통령실은 경제 외교안보를 전반적으로 걸친 행정부 총괄 컨트롤타워"라며 "민생과 국제 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실 활동비는 민생과 국익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에 사용되는 예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윤 정부는 과거 문재인 정부 대비 34%감액한 규모로 특활비를 축소편성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내역을 공개하라는 민주당의 주장은 국가 기밀을 만천하에 공개하라는 무리한 요구"라고 말했다.
김 위의장은 또 "이밖에 검찰 경찰 감사원같은 수사 감사기관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건 이 나라 범죄자 천국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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