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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9주기 추모식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삶은 그야말로 투쟁의 연속이었다. 투쟁은 오로지 국가 민족의 영광으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라는 시대적 사명 완수하기 위해 온몸을 던지셨다"며 "어떤 고초와 난관도 모두 뛰어 넘으셨고 그러면서도 멋진 품격 지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도무문(大道無門· 바른 길로 나아가려면 꾸준히 정진하고 노력해야 한다)의 삶 그 자체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서 자유민주주의 발걸음 떼주셨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출발하는 것도 직접 해내셨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부패 청산 통해 대한민국 현대적인 자유민주주의국가 태어나는 밑거름 마련 했다"며 "세계화라는 선견지명도 가지고 계셨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김 전 대통령이 14대 대통령 취임 당시 취임사에서 '신한국으로 가는 길은 우리 모두 하는 것이다. 신한국은 너와 내가 없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국민의힘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과정에서 모두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