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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한강버스 운행 새로운 수상 교통시대 열려…안전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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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4. 11. 26. 00:32

한강버스 첫 건조선박 진수식 참석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왼쪽 두번째부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경남 사천에서 진행된 한강버스 안전을 위한 진수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의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5일 한강버스 안전기원을 위한 진수식에 참여해 “안전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의회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잠실대교를 잇는 수상교통으로 총 12척(예비선박 4척 포함)이 내년 봄 정식운항을 개시한다. 이번 진수식에서는 건조 완료된 2척의 배가 첫 공개됐다. 해상시험, 시운전을 거쳐 올 연말 한강으로 인도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 의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소관 상임위인 환경수자원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과 한강버스 운영 사업자인 ㈜한강버스 관계자들과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박동식 사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행사에서 여성이 진수선(선박과 연결된 줄)을 절단하는 전통에 따라 직접 진수선을 끊었다. 진수선을 자르는 의식은 탯줄을 끊고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어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의미로 샴페인을 뱃머리에 깨는 전통의식인 샴페인 브레이킹이 이어졌다. 한강버스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건조 상황도 살폈다.

최 의장은 “그동안 한강은 치수(治水)에 초점이 맞춰져 옆에 두고도 제대로 이용을 하지 못하다가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이수(利水), 즉 시민들이 한강을 즐기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한강버스 도입으로 새로운 수상 교통시대가 열리는 만큼 안전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의회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25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한강의 새 교통 수단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의회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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