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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후보자 등록 표명서 제출…정몽규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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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1. 26. 13:32

이기흥, 26일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
정몽규는 입장 없이 임원회의 종료
문체위 종합감사-11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종합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체육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대한체육회 회장선거준비 TF팀에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장 임기 만료 90일 전이 29일인데 시한을 사흘 남기고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냈다.

대한체육회나 회원단체 등(회원 종목단체, 시도체육회, 시군구체육회)의 회장 포함 비상임 임원이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서는 회장 임기 만료 90일 전까지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차기 선거에 대한 절차를 이 화장이 밟은 것으로 3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는 관측이다

이 회장이 3선 도전 가능성을 높인 반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여전히 고심하는 모양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원회의가 가졌는데 12월 2일까지 축구협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를 밝혀야 하는 정 회장이 출마 관련해 입장을 뚜렷하게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12월 2일 전 마지막 임원회의로 정 회장이 임원들에게 우회적으로라도 4선 도전 여부를 드러낼 걸로 기대를 모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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