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와 맞손…인기 드라마·캐릭터 동원한 식음료업계

하이트진로,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출시
SPC 비알코리아, 던킨 윈터 굿즈 '와사비베어 인형 키링' 선봬

'참이슬x오징어게임2' 포스터. /하이트진로

식음료업계가 인기 드라마·캐릭터를 동원한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일정에 맞춰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출시한다.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오징어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영희, 핑크가드, 프론트맨 캐릭터와 참이슬의 이슬방울을 조합해 완성한 라벨을 적용했다. 또, 참이슬 로고의 'ㅁ,ㅇ,ㅅ'에만 오징어 게임 대표 색상인 핑크 색상을 입혀 핑크가드의 등급을 상징하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을 표현했다.

또한 에디션 제품과 함께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4종이 출시된다.영희 게임기와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는 업소 내 전시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다.

오징어 게임 대표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착안해 만든 '영희 게임기'는 버튼을 누르면 영희의 머리가 회전하며 영희가 바라보는 방향에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는 방식의 술자리 게임기이다. 오징어 게임 핑크가드 두꺼비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으로 등급에 맞게 제작됐다.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3종은 병 360ml 제품에만 적용, 9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과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오징어 게임 인기가 높은 일본, 호주, 멕시코 3개국에도 동시 출시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참이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던킨의 첫 번째 윈터 굿즈 '와사비베어 인형 키링 3종'. /SPC비알코리아

SPC 비알코리아의 던킨은 윈터 굿즈 '와사비베어 인형 키링 3종'을 출시했다. 와사비베어는 핸드메이드 공예 작가 '슈가레인'이 제작한 캐릭터로 특유의 째려보는 눈빛과 표정이 알싸한 와사비 맛 매력으로 다가와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와사비베어 인형 키링은 에이컴즈의 와사비베어와 함께한 던킨의 첫 번째 윈터 굿즈다. 13c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던킨 한정판으로 초콜릿베어, 와사비베어, 핑크 색상의 핑사비베어 세가지로 디자인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초콜릿베어와 와사비베어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 20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53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점포 별 준비한 수량을 모두 소진하면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T 멤버십 0 day 고객은 핑사비베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10일, 20일, 30일 T 멤버십 앱에서 쿠폰을 다운받고 매장에서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기간 내 구매 가능하다.

두 번째 굿즈 '와사비베어 파우치'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12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1만2000원의 제품 교환권과 함께 사전 예약하면 3000원 할인이 적용된 2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종료된 13일부터는 매장에서 1만20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5300원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