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 완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global.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1010006857

글자크기

닫기

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12. 11. 18:33

사업계획 대비 영업이익 2배 전망
clip20241211180807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해 추진해 온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에 따라 연초 사업계획 대비 2배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고려아연은 올해 들어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조업 프로세스 개선, 에너지효율 향상, 원가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사업계획 대비 영업이익 2배 초과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최고경영진부터 현장근로자까지 전체 임직원이 합심해 달성한 결과다. 고려아연은 매년 지속적인 투자 및 공정 합리화를 통해 2004년 이후 99분기 연속 흑자 및 연간 영업이익률 10% 수준 안팎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중 초점을 맞춰 추진한 부분이 최고경영진부터 현장직원 모두가 동참해 공정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였다.
특히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는 정태웅 고려아연 제련사업부문 사장이 직접 총괄을 맡아 진두지휘했다. 정 사장은 울산에 거처를 마련해 매주 2~3일은 온산제련소에 상주했고, 나머지 시간은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며 현장과 본사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영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고려아연은 설명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의 경영성과를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은 단기간의 이익을 내려는 투기자본은 절대 해낼 수 없는 현 경영진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전사 임직원 모두가 상호 간에 쌓여온 오래된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