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GC GF] 1일차 최하위 DAY, 8매치 25점 획득하며 급부상... 광동은 2매치에서 3점 ‘부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global.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21002143274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21. 21:47

PGC 2024 그랜드 파이널 8매치 경기 결과

PGC 2024 GF 8매치 치킨을 차지한 DAY. /크래프톤

PGC 2024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최하위 DAY가 2일차 진행된 7, 8매치에서 40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중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반면 1일차 선두 광동 프릭스는 두 매치에서 단 3점을 획득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T1 역시 7매치 치킨의 기세를 살리지 못 하고 0점 광탈했다. 한국 팀들에게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서킷 스테이지를 거쳐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16개 팀이 정해졌다.한국 팀은 광동 프릭스와 T1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두 팀 모두 서킷 스테이지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남기며 기대감을 모았다. 젠지는 단 4점차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일차에는 광동 프릭스가 운영과 교전 모두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주며 총점 71점 1위에 올랐다. T1은 강력한 교전력을 바탕으로 47점 3위를 기록했다.

8매치의 전장은 에란겔이었다. 

7매치에서 그랜드 파이널 첫 치킨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린 T1은 1킬도 올리지 못 하고 첫 번째 탈락팀이 됐다. T1은 VP와 EF에게 연이어 피해를 입으며 9분만에 전멸했다. 

광동 프릭스도 3킬을 챙겼으나 TE와 4AM에게 협공당하며 4번째 탈락팀이 됐다. 한국 팀을 비롯해 상위권 팀들이 빠르게 매치를 마무리한 와중에 중하위권 팀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4위부터 16위까지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기에 어느 팀이든 한 번만 매치를 잘 풀어 나가면 순위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2위를 달리고 있던 VP는 10킬을 챙기며 광동 프릭스를 위협했다. 이어 떠오른 팀은 DAY였다. DAY는 풀 스쿼드를 유지하면서도 순조롭게 파밍을 이어가며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DAY는 TSM, FLCN, 17 등과 치킨을 두고 다퉜지만 물자, 생존 인원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다. 결국 DAT가 15킬 치킨을 차지하며 25점을 올렸다. 

DAY는 2매치만에 40점을 추가하며 4위에 올랐다. 광동 프릭스는 1위를 유지했으나 2위 VP에게 단 2점 차로 추격당하게 됐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